T24, 솔로대첩... 이제 마케팅도 소셜!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3.01.26 16: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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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되는데요.” 온라인 커뮤니티 공간에 남겨진 이 짧은 글이 그렇게 큰 파장을 불러올지 누가 알았을까? 24인용 군용텐트를 혼자 설치할 수 있다는 한 유저의 댓글은 약 3,000여명의 관객을 동원한 ‘T24 소셜 페스티벌’로 이어졌다. 바야흐로 ‘소셜 붐’의 시작이었다.

전국적으로 3,000여명 이상을 동원하고 온라인 TV로 생중계까지 된 ‘솔로대첩’ 역시 소셜이 낳은 획기적인 페스티벌이었다. 솔로대첩은 여의도 공원에서 진행된 단체 미팅으로 온라인의 생중계까지 되면서 많은 누리꾼들의 주목을 받았다.



이처럼 SNS를 포함한 소셜 미디어의 힘이 오프라인으로 표출되는 경우가 증가하면서 대기업을 비롯한 재계의 관심이 소셜 마케팅에 쏠리고 있다. 특히 저비용으로 높은 홍보효과를 기대할 수 있어 소셜 마케팅 범위를 점차 확대하고 있다.

프랜차이즈 업계 역시 소셜 마케팅에 관심을 돌리고 있는 눈치다.
오사카식 일본음식 전문점 ‘아리가또 맘마’(www.arigato.co.kr)는 SNS를 중심으로 공격적인 소셜 마케팅을 펼치고 있다. 아리가또 맘마는 트위터, 페이스북을 통해 고객과 직접 소통하는 쌍방향식 소통으로 대중성을 확보했다.



메뉴 소개, 매장 안내 등 기존 브랜드 안내는 물론 신메뉴, 이벤트 등 다양한 프로모션 진행 상황을 즉각적으로 홍보할 수 있어 대중성을 확보했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최근에는 소셜 커머스 업체 ‘위메이크프라이스’와 독점 업무 제휴 협약(MOU)를 체결했다.

이번 업무 제휴 협약는 프리미엄 소세지 '쟌슨빌소세지'와의 2013년도 소셜커머스 독점 판매 MOU 체결 이후에, 추가적으로 발표된 오프라인 프랜차이즈 업체와의 위메프 독점 MOU 체결 발표다.
양사는 '아리가또맘마'와의 독점 MOU 체결을 기념하여 전국 매장 중, 12개 매장을 대상으로 인기메뉴인 라멘과 돈부리 세트 메뉴를 구성하여 최대 40%의 할인율로 판매하기로 결정했다.


T24, 솔로대첩... 이제 마케팅도 소셜!


생맥주 전문 프랜차이즈 ‘가르텐 호프&레스트’(http://www.garten.co.kr) 역시 페이스북을 통해 소셜 마케팅에 나섰다. 가르텐 호프&레스트는 페이스북에 브랜드 페이지를 개설해 메뉴 안내는 물론 매장 인테리어 소개를 진행하고 있다.

그 뿐만 아니라 고객들의 요청이나 문의 사항 역시 즉각적으로 대응할 수 있어 고객 만족도 역시 충족시켰다는 평가를 받고 있다.

가르텐 호프&레스트 홍성종 홍보부장은 “소셜 마케팅을 통해 저비용으로 고효율의 홍보효과를 누리고 있다”며 “고객들의 성원에 힘입어 소셜 마케팅을 더욱 넓혀갈 계획”이라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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