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특징주]한파 속 전력난 비상, 스마트그리드株 강세

머니투데이 배준희 기자 2012.12.06 11:0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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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파 속 전력난 우려가 부각된 가운데 스마트그리드주가 강세를 보이고 있다.

6일 오전 11시2분 현재 누리텔레콤 (2,700원 ▼10 -0.37%)은 전일대비 8.91% 상승한 5990원에 거래 중이다. 옴니시스템 (818원 ▲18 +2.25%)도 5% 넘게 상승세며 피에스텍 (3,945원 ▲20 +0.51%)도 4%대 오름세다. 일진전기 (22,100원 ▲1,000 +4.74%)도 소폭 상승세를 기록 중이다.

스마트그리드는 공급자와 소비자가 실시간 정보를 교환해 에너지 효율을 최적화하는 차세대 지능형 전력망을 뜻한다. 블랙아웃에 대비할 수 있다는 점에서 전력수급에 따른 수혜주로 분류된다.



한편, 이날 전국이 영하권으로 떨어지면서 전력 소비량이 크게 늘어 전력수급에도 비상이 걸렸다. 특히 오전 11시를 전후해 예비력이 200만kW대로 떨어질 것으로 예상돼 전력당국은 수요관리에 돌입한 상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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