외식업체, 지역사회 환원 봉사활동 늘어나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2.05.29 1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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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외식브랜드의 지역사회 봉사활동이 늘어나고 있다. 브랜드 이미지를 부각시키면서 매장소개까지 1석2조의 기대효과를 높이고 있다.

먼저, 프랜차이즈 아이스크림 브랜드 <배스킨라빈스>이 지난 25일, 강릉 교동점 아르바이트생 사연응모를 통해 ‘핑크카(Pink Car)’와 함께 강원도 강릉의 ‘운양 초등학교’를 방문하고 아이스크림 파티 및 독서토론 퀴즈 이벤트 등 유익한 프로그램을 진행했다.
외식업체, 지역사회 환원 봉사활동 늘어나


이번 출동은 배스킨라빈스 페이스북 사연 신청을 통해 핑크카와 배스킨라빈스 임직원들이 방문해 아이들의 꿈을 응원하며 아이스크림 파티를 열어주는 ‘2012년 행복을 나누는 핑크카’ 연중 캠페인 일환으로 경남 산청과 고성, 전남 고흥과 목포에 이어 올해 들어 세 번째 방문이다.



이번 아이스크림 파티는 김지은(21세)의 신청사연으로 채택 된것.

김 씨는 "독서 멘토링 봉사활동을 통해 알게 된 운양 초등학교 아이들이 산골마을이라는 지리적 특수성 때문에 아이스크림을 접할 기회가 적다는 것을 알게 되어 아이들에게 달콤한 아이스크림으로 특별한 추억을 선물하고 싶다”고 신청했다.



이날, 배스킨라빈스 임직원들은 67명의 운양초등학교 전교생, 그리고 독서멘토링 봉사활동을 하는 대학생들과 함께 아이스크림 파티를 열며 즐거운 시간을 보냈다. 아이들은 디노젤리, 이상한 나라의 솜사탕 등의 아이스크림을 맛보고, 멘토링 선생님들과 핑크카 앞에서 폴라로이드 사진도 찍으며 소중한 추억을 만들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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또 'CJ푸드빌'의 복합외식문화공간 의 포항점은 현지 도농복합형 학교인 장기초등학교 학생들을 초청해 식사대접과 함께 즐거운 레저 활동을 함께 했다.

또 개장일에는 매출의 일정 부분을 지역에 기부하는 행사도 함께 전개한 것.

우선 CJ푸드월드 포항점은 개장일인 지난 18일 지역 저소득층을 위한 푸드마켓인 ‘희망’에 당일 매출의 2%를 기부했다.


포항시가 운영하는 푸드마켓 ‘희망’은 슈퍼마켓 형태의 상설 무료 마켓으로, 저소득층에게 식품선택권을 제공해 식품구입비 절약 및 자립의지를 고취하도록 하는 식품지원 복지사업이다.

푸드마켓 지원 대상은 차상위 독거어르신, 조손가정, 한부모가정, 새터민 등 약 800여명으로, 시중가 2~3만원 상당의 포인트를 매달 지급하고, 그 포인트 내에서 필요한 식료품을 구매할 수 있도록 하고 있다.

포항시청과 푸드마켓 관계자는 이날 현장을 방문해 “CJ푸드월드 포항점과 함께 어려운 이웃들을 돕게 돼 기쁘다”면서, “CJ푸드월드 포항점이 기부한 금액이 포항시 지역사회 주민들에게 요긴하게 쓰일 수 있도록 하겠다"고 말했다.

CJ푸드월드 포항점 관계자는 “매출의 2%를 지역사회에 기부하는 뜻 깊은 일을 하게 돼 매우 기쁘다”면서 “앞으로도 지역농산물 소비를 비롯, 지역사회 발전에 기여하는 다양한 활동을 진행하겠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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