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 장관은 이날 경기도 용인 소재 검역현장을 방문한 자리에서 기자들과 만나 이같이 말했다.
미국산 쇠고기에 대한 개봉검사 비율은 광우병 발생 이전까지 3%였지만 정부는 지난 26일 검역강화를 위해 이 비율을 30%까지 확대키로 했지만 이를 다시 50%까지 높이겠다는 것. 개봉검사는 쇠고기의 변질, 부패 또는 특정위험물질(SRM)이 포함돼 있는지를 확인하는 검사다.
서 장관은 또 미국 측에서 보내 온 답변서에 따르면 광우병이 확인된 소는 10년7개월 된 젖소였으며 비정형 소해면뇌상증(BSE)이라고 밝혔다. 정부는 우리가 미국에서 수입하는 소는 30개월 미만의 육우이기 때문에 안전에 문제가 없다고 밝혀 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