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프랜차이즈 업종별 1위는..] 쇠고기전문점, 시장변화가 많아..철저한 분석필요해

머니위크 강동완 기자 2011.10.17 20: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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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프랜차이즈, 업종별 랭킹1위는?” 어디일까. 프랜차이즈는 아무리 좋은 아이템이더라도 가맹점이나 소비자로부터 인정받지 못하면 결코 성공할 수 없다.

이런 독특한 특징 때문에 브랜드별로 비교 분석해 보는 것 역시 창업자 입장에선 중요한 자료중에 하나이다.



이에 프랜차이즈가이드(www.fguide.co.kr)의 도움을 받아, 2009년기준 공정거래위원회에 등록된 정보공개서를 비교 분석해 보았다.

현재 2010년 기준의 정보공개서 등록은 내년 2012년 초쯤에 전체비교 분석이 가능해 부득이 2009년 데이타를 기준으로 분석했다. 또 창업비용에는 점포비용이 제외된 항목이다. [편집자주]



[프랜차이즈 업종별 1위는..] 쇠고기전문점, 시장변화가 많아..철저한 분석필요해


국내 쇠고기전문 브랜드는 2009년 기준으로 46개브랜드(2010.7월기준)가 성업중에 있다. 이들은 전체 프랜차이즈 브랜드중에 가맹점 매출액 기준으로 0.5%시장점유율을 보이고 있다.

돼지고기 전문점 시장의 20% 수준으로 낮은편이지만 가맹점 연평균 3억대의 매출을 올려야 성공하는 가맹점으로 평가되고 있다.

그만큼 매장의 규모도 크고, 창업비용도 크다는 것.


쇠고기 전문점은 2009년도 가맹점이 급속이 늘어났지만, 짧은 업력으로 일부 브랜드는 순식간에 가맹점의 폐점이 많아 확인할 필요가 있다.

이를 입증하듯 쇠고기 전문브랜드중에 '우스'의 경우는 가맹점 해지가 크게 늘어났으며, 엉터리생고기 역시 가맹점 창업비용이 크게 늘어났다.

전체적인 매출이 줄어드는 시장인 만큼, 주의가 필요하기도 하다. 반면 한우전문브랜드인 '다하누'는 800%의 수익율을 올리고 있어 자리를 잡아가고 있는 형태이다.

다하누의 마케팅전략과 각종 축제 이벤트 등으로 끊임없이 소비자의 관심을 모으고 있다는 특징을 가지고 있다.

프랜차이즈 가이드 김준현 대표는 "시장규모가 매우 적다는 점, 가맹본부의 등장과 퇴장이 매우 빈번하다는 점, 가맹본부의 업력이 짧다는 점, 브래드별로 성장과 쇠퇴가 공존한다는 점이이 특징적이다."라고 말했다.

또 김 대표는 "창업비용은 그다지 크지 않지만 부동산임대료가 차지하는 비중이 크다는 점 등을 고려할 때, 아이템선정에서부터 가맹본부의 선택까지 각별한 주의가 필요한 시장으로 보인다"고 덧붙였다.

다음은 등록된 브랜드 명이다.

△ 육회천하 △ 다하누유케포차 △ 다하누 △ 엉터리생고기 △ 육회본좌 △ 보리네 생고깃간 △ 논골집 △ 어울더울 △ 우스 △ 우마루 △ 육회마을 △ 유쾌한판 △ 행복추풍령 소가미소 △ 착한고기 △ 하누소 △ 육회지존 △ 못된송아지5500소갈비살 △ 참항고추맴맴 △ 본가 △ 마포구이촌 △ 육칠팔 △ 헬로우 깡통 △ 마시마니 매운갈비찜 △ 편대장영화식당 △ 한우의꿈 △ 짚신매운갈비찜 △ 류해열 매운 갈비찜 △ 예산소갈비 △ 청한우 △ 평창777육회 △ 쇠가리 △ 만수등심 △ 목우촌미소와돈 △ 이대감고깃집 △ 에스케이농장 △ 다하누등심플러스 △ 닥터박의 돈명가 △ 소우가 △ 와우소란 △ 꼬춧집 △ 한우유쾌 △ 육회마루 △ 육회전설 △ 마당쇠 뭉탱이 소갈비살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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