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출퇴근 수월한 '준공후 미분양아파트'는

머니투데이 최윤아 기자 2011.09.10 16: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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즉시입주 가능하고 금융혜택 많아 매력…주변 정보 꼼꼼히 체크해야

서울 출퇴근 수월한 '준공후 미분양아파트'는


강남발 전세난이 경기 전역으로 확산되면서 수도권내 준공 후 미분양 아파트에 대한 관심이 높아지고 있다.

즉시 입주가 가능한데다 동·호수를 선택할 수 있는 점, 일반분양보다 금융혜택이 많은 점 등이 매력으로 꼽힌다. 다만 아직 교통망이 갖춰지지 않은 단지도 있는 만큼 투자시 주변 정보를 꼼꼼히 체크해야 한다고 전문가들은 지적한다.

한진중공업 (3,135원 ▲20 +0.64%)이 경기 광명시에 지은 '광명해모로이연'은 이달말 입주를 시작한다. 지하철 7호선 광명사거리역이 걸어서 15분 거리다. 광명로·제2경인고속도로·46번 국도·서부간선도로·서울외곽순환도로를 이용하면 여의도·강남·목동 등 서울 주요지역으로 쉽게 이동할 수 있다. 현재 잔여물량은 200여가구.



GS건설 (15,900원 ▼280 -1.73%)이 경기 고양시 식사지구에 건립한 '일산자이 위시티'는 경의선복선전철· 제2자유로 등의 교통망이 갖춰져있다. 경의선 백마역·풍산역이나 지하철 3호선 정발산역이 인접해있다. 서울외곽순환고속도로 고양IC와 310번 도로(파주-서울)를 이용하면 30분 안에 서울 신촌·홍대 부근으로 진입이 가능하다.

이 단지는 지하 2층∼지상 30층 43개동 총 4683가구 규모로 지난 2010년 5월 입주를 시작했다. 현재 중대형 평형위주로 400여가구가 남아있다. GS건설은 중도금 60% 대한 이자를 3년간 지원한다.



↑경기 용인시 성복동 '성복힐스테이트 2.3차' 전경↑경기 용인시 성복동 '성복힐스테이트 2.3차' 전경
현대건설 (35,350원 ▼350 -0.98%)이 경기 용인시 성복동에 분양하는 '성복힐스테이트2·3차' 아파트는 서울 강남으로 접근성이 좋다. 최근 용인-서울고속도로 서수지IC가 개통돼 교통여건이 더 개선됐다.

오는 2016년 신분당선 성복역이 들어서면 서울 강남역까지 지하철로 출퇴근도 가능하다. 2차 아파트는 지상 17~20층 10개동 총 689가구, 3차 아파트는 지상10~20층 총 823가구로 구성돼 있다. 현재 중대형 평형 400여가구가 남아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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