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 1억원대 다세대로 전세난 '탈출'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2011.08.01 08:4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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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알짜경매브리핑]강서·관악·양천·성북 등 소형 다세대 경매물건 많아

서울 1억원대 다세대로 전세난 '탈출'


싼 값에 내집을 마련하려는 실수요자나 소액 투자자는 서울 일대 다세대주택 경매물건에 관심을 가져볼 만하다.

내집을 원하는 수요자는 1억원 안팎 자금으로 지긋지긋한 전세난에서 탈출할 수 있고 투자자는 큰 돈을 들이지 않고 알짜 매물을 손에 쥘 수 있어서다.

↑화곡동 삼광킹스빌↑화곡동 삼광킹스빌
31일 부동산태인(www.taein.co.kr)에 따르면 서울남부지법 경매6계에서 8월1일 강서구 화곡동 376-4 삼광킹스빌 전용 47㎡(대지지분 23㎡)에 대한 입찰이 열린다. 지상 5층 건물의 4층으로 방 3개, 욕실 2개로 이뤄져 있다.



감정가는 1억6000만원. 2회 유찰돼 이번 경매 최저입찰가는 1억240만원(감정가의 64%)이다. 지하철 5호선 화곡역, 경인고속도로 신월IC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인근에 월정초·화원중·신월중·광영고·광영여고 등이 위치해 있다. 강서농수산물시장, 이마트 등 편의시설도 인접해 있다.

↑봉천동 가온에이스빌↑봉천동 가온에이스빌
서울중앙지법 경매8계에선 8월4일 관악구 봉천동 180-212 가온에이스빌 전용 53㎡(대지지분 33㎡)의 입찰이 진행된다. 지상 3층 건물의 1층으로 방 3개, 욕실 2개, 거실, 주방 등으로 구성돼 있다.



감정가 2억4000만원에서 1회 유찰돼 이번 경매는 1억9200만원(감정가의 80%)부터 시작한다. 지하철 2·4호선 환승역인 사당역, 남부순환도로, 동작대로, 과천대로 등을 이용할 수 있다. 사당초, 인헌중·고 등이 인근에 있다. 태평백화점, 연세사랑병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앞선 2차례 경매에서 주인을 찾지 못한 양천구 목동 231-95 효성아트빌 전용 59㎡(감정가 1억7100만원)와 강서구 화곡동 167-8 다세대주택 전용 60㎡(2억원)도 8월1일 3번째 입찰이 진행된다. 최저입찰가는 목동 효성아트빌 1억944만원, 화곡동 물건 1억2800만원 등이다.

8월4일에는 성북구 정릉동 559-64 다세대주택 전용 60㎡에 대한 경매가 열린다. 감정가 1억5000만원에서 1회 유찰돼 이번 경매는 1억2000만원부터 시작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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