입지와 가격 등 조건이 좋지만 부동산 경기 침체로 주인을 찾지 못한 물건이 꽤 많다. 이번주 경매시장에 나오는 서울·경기 일대 2회 유찰 역세권아파트 가운데 감정가 2억~4억원대 물건들이 1억∼2억원대의 싼 값에 입찰이 진행된다.
↑노원구 공릉동 우성아파트ⓒ부동산태인
지하철 7호선 공릉역이 걸어서 5분 거리다. 동부간선도로, 북부간선도로, 동일로 등 이용도 수월하다. 공연초, 용원초, 한천중 등 학교가 도보 거리다. 홈플러스, 2001아울렛, 원자력병원, 을지병원 등 편의시설도 가깝다.
↑의정부시 호원동 건영아파트ⓒ부동산태인
감정가는 3억원이지만 2회 유찰돼 이번 경매는 1억9200만원부터 시작한다. 이 아파트 매매값은 2억5000만∼2억8000만원 선, 전세는 1억2000만∼1억4000만원 선이다.
지하철 1호선 망월사역이 걸어서 5분 거리고 3번 국도, 외곽순환도로 등을 통해 서울로 출·퇴근하기 좋다. 호암초, 호원중·고 등이 가깝다. 롯데마트, 의정부성모병원, 롯데아이랜드캐슬 등 편의시설을 이용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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오는 26일에는 서울북부지법과 의정부지법, 수원지법(안양지원) 등에서 역세권 경매아파트 입찰이 진행된다.
감정가가 3억8000만원인 서울 노원구 중계동 건영아파트 전용 75㎡는 최저경매가 2억4320만원에, 감정가 3억5000만원인 경기 남양주시 호평동 호평마을금강 전용 84㎡는 최저경매가 2억2400만원에 각각 새 주인을 찾는다. 경기 안양시 호계동 효성아파트 전용 126㎡는 감정가(4억2500만원)의 64%인 2억7200만원부터 경매를 시작한다.
도움말 : 부동산태인(www.taein.co.kr)