애플, 구글 꺾고 세계최고 브랜드

머니투데이 송선옥 기자 2011.05.09 09: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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톱10 중 기술관련 기업 6개사

애플이 4년연속 1위를 차지한 구글을 꺾고 세계최고 브랜드로 자리매김했다.

9일 파이낸셜타임스와 광고회사 WPP 자회사인 밀워드 브라운의 브랜즈 인덱스 조사에 따르면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아이패드와 아이폰의 성공에 힘입어 1530억달러 이상을 기록했다. 지난해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831억5300만달러로 구글, IBM에 이어 3위였다.
애플, 구글 꺾고 세계최고 브랜드


2006년 브랜드 가치가 발표된 이후 애플의 브랜드 가치는 1370억달러(859%) 증가했으며 같은 기간 애플의 시가총액은 5배나 증가해 현재는 3194억달러를 기록중이다.

브랜즈 인덱스는 이익에 대한 브랜드의 기여도, 무형자산의 가치, 소비자 인지도, 성장 잠재력 등 다양한 요소를 반영해 평가된다.



밀워드 브라운의 피터 왈쉬는 “애플의 성공은 애플의 제품이 소비자 요구뿐만 아니라 기업의 노력으로 만들어졌다는 것을 의미한다”라고 말했다.

브랜드 톱 10중 6개 기업이 기술관련 기업으로 애플, 구글, IBM, 마이크로소프트(MS), AT&T, 차이나모바일 등이 차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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