S&P "美, 재정 문제 해결 노력 부족"

머니투데이 조철희 기자 2011.04.19 01: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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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제신용평가사 스탠다드&푸어스(S&P)는 18일(현지시간) 미국의 장기 국가신용등급 전망을 하향 조정한데 대해 미국과 최고 등급 국가들의 노력의 차이를 반영한 것이라고 설명했다.

데이비드 비어스 S&P 애널리스트는 이날 컨퍼런스콜에서 "미국과 다른 AAA 등급 국가들의 차이가 커져 전망에 대한 견해를 다시하게 됐다"며 이같이 지적했다.



즉 미국과 같은 'AAA' 신용등급을 부여받은 영국과 독일, 프랑스, 캐나다 등이 재정 문제 해결에 노력을 기울인 것에 비해 미국의 노력은 상대적으로 부족하다는 지적이다.

그는 또 "미국이 앞으로 2년 안에 재정 건전성 강화 방안에 대한 실질적인 합의를 이루기는 어려워 보인다"며 부정적 전망을 제시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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