5월까지 전국 3만8064가구 신규입주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11.03.22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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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달부터 5월까지 수도권 2만3038가구를 포함해 전국적으로 3만8064가구의 주택이 새로 입주한다. 민간건설사가 짓는 주택보다 공공주택 입주가 많은 것으로 나타났다.

22일 국토해양부가 공개한 올 3~5월 입주예정 아파트 세부정보에 따르면 3개월간 수도권 2만3038가구, 지방 1만5026가구 등 전국적으로 3만8064가구가 입주예정인 것으로 조사됐다.



월별로는 3월 7426가구, 4월 1만1597가구, 5월 1만9041가구 등으로 서울 마포, 인천, 경기 부천 등 공공부문 대단지 아파트의 입주가 시작되는 5월 입주물량이 상대적으로 많다.

5월까지 전국 3만8064가구 신규입주


공급 주체별로는 공공 2만812가구, 민간 1만7252가구로 공공 비중이 높았다. 성남판교 국민임대 1297가구(입주시기 3월 말)와 인천 향촌 국민임대단지 3208가구(5월 말) 등의 단지는 당초 예정보다 한달 이상 앞당겨 입주하게 된다.



국토부가 1월과 2월 2차례에 걸친 전월세대책에서 전세난 해소를 위해 공공주택 입주시기를 앞당기고 공급을 늘리기로 함에 따라 당분간 공공부문 비중이 높아질 것으로 예상되고 있다.

규모별로는 85㎡ 이하가 전체의 77%인 2만9341가구, 85㎡ 초과 8723가구 등으로 실수요자의 선호도가 높은 중소형 주택이 대부분을 차지했다. 입주예정 아파트에 대한 세부정보는 전월세지원센터 홈페이지(jeonse.lh.or.kr)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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