GS건설 '일산자이', 세계 최고 조경 아파트

머니투데이 송지유 기자 2011.01.20 14: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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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 세계조경가대회'서 대상 수상…친환경 탄소저감 시스템 호평

↑GS건설이 경기 고양시에 지은 '일산자이' 전경ⓒGS건설↑GS건설이 경기 고양시에 지은 '일산자이' 전경ⓒGS건설


GS건설 (15,650원 ▲80 +0.51%)은 최근 태국 방콕에서 개최된 '2011 세계 조경가대회'에서 경기 고양시 '일산 자이'의 조경관리시스템이 대상을 받았다고 20일 밝혔다.

세계 조경가대회는 세계조경가협회(IFLA)가 주관하는 행사로 매년 조경계획과 조경설계, 조경관리 분야의 출품작을 심사해 9개 내외의 우수 작품을 선발한다.



GS건설은 지난 2007년 '양주 자이'에 이어 2번째로 대상을 받았다. 일산 자이는 '제로 가든'이라는 개념을 도입해 친환경 주거공간과 탄소저감 관리시스템을 선보인 것이 특징이다.

단지 내에 전기자동차, 태양광 가로등, 빗물 재활용 시스템 등 친환경 저에너지 시설을 설치·운영하고 탄소 흡수능력이 뛰어난 은행나무와 느티나무 같은 환경정화 수종을 심은 것도 높은 점수를 받았다.



GS건설 임충희 주택사업본부장은 "이번 수상으로 GS건설이 추구하는 감성조경, 친환경 식재, 에너지 재생이라는 '3G' 조경개념이 세계적으로 인정받게 됐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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