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일기획, 4Q 컨센서스 하회..규제 완화 기대-우리

머니투데이 김건우 기자 2011.01.10 07: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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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리투자증권은 10일 제일기획 (19,400원 ▲140 +0.73%)에 대해 지난해 4분긴 컨센서스 하회가 예상되나 2011년 규제 완화 효과가 기대된다고 밝혔다. 투자의견 매수와 목표주가 1만 7600원을 유지했다.

박진 우리투자증권 연구원은 "지난해 4분기 영업이익은 182억원(1.3% y-y)으로 컨센서스(194억원)를 다소 하회 예상된다"며 "전년동기 높은 베이스와 상반기 특
수 물량에 따른 반락, 삼성전자 스마트폰의 공격적 가격 전략 및 하반기 중 일부 추가 인력 보강도 영향을 미쳤다"고 말했다.



박 연구원은 "동사의 주가는 지난해 말 종편 사업자 선정에 따른 반등 이후 약세를 지속하고 있다"며 "4분기 실적 예상과 동사의 규제 완화 수혜에 대한 의구심에 기인한다"고 분석했다.

그는 "4분기 실적은 단기적 관점에 불과하고, 종편의 등장과 방송채널 간 경쟁완화를 위한 시장 확대 정책이 점차 동사의 추가 서업 기회와 협상력 개선의 기회가 될 것으로 주목되고, 해외 거점 확대와 갤럭시S 및 탭 마케팅 강화효과도 기대된다"고 관측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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