국토해양부는 11월말 기준 전국의 미분양 주택이 9만4539가구로 전달(9만9033가구) 대비 4.5%(4494가구) 감소했다고 4일 밝혔다. 이는 지난 6월 이후 6개월 연속 미분양 물량이 줄어든 것으로 지난 2007년 10월(10만887가구) 이후 최저치다.
특히 부산은 한달새 미분양이 31.6%(1915가구) 감소했다. 이어 전북(-13.6%) 경북(-7.7%) 대구(-5.2%) 충남(-4.5%) 전남(-4.4%) 등 순으로 미분양이 많이 팔렸다.
지역별로는 경기도가 지난해 10월 2만2701가구에서 11월 2만2247가구로 2%(454가구), 인천은 4127가구에서 4100가구로 0.7%(27가구) 각각 감소했다. 서울은 2506가구에서 2842가구로 13.4%(336가구) 늘었다.
악성 미분양으로 분류되는 준공후 미분양도 전달 대비 3.4%(1614가구) 감소했다. 지방은 3만7372가구로 전달 대비 3.8%(1491가구), 수도권은 8897가구로 1.4%(123가구) 줄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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전국 미분양 주택 현황은 국토해양부 국토해양통계누리(http://stat.mltm.go.kr)와 온나라 부동산포털(http:/www.onnara.go.kr)에서 확인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