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부산 글로벌물류센터 개장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0.12.15 11: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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부산신항 배후물류단지 내 1만3000㎡ 규모..미쓰이물산·남성해운·제일항운 등 공동출자

↑14일 김영치 남성해운 회장(왼쪽 4번째부터), 시라이소 제일항운 대표, 야마우치 미쓰이 물류사업본부장, 석태수 ㈜한진 대표, 이창호 부산글로벌물류센터 대표, 노기태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행사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글로벌물류센터 오픈 기념식'을 갖고, 부산신항의 발전을 기원했다.  ↑14일 김영치 남성해운 회장(왼쪽 4번째부터), 시라이소 제일항운 대표, 야마우치 미쓰이 물류사업본부장, 석태수 ㈜한진 대표, 이창호 부산글로벌물류센터 대표, 노기태 부산항만공사 사장 등 행사관계자 100여 명이 참석한 가운데 '부산글로벌물류센터 오픈 기념식'을 갖고, 부산신항의 발전을 기원했다.


종합물류기업 한진은 지난 3월 착공한 부산신항 배후부지 내 유통가공물류터미널 '부산글로벌물류센터'를 완공, 개장했다고 15일 밝혔다.

총 사업비 100억원을 투자한 부산글로벌물류센터는 2만6956㎡ 대지에 연면적 1만3387㎡ 규모다.



이 센터는 부산신항 자유무역지대에 위치해 화물의 장치기간연장과 반출입이 쉽고 다른 보세구역과 비교해 원가경쟁력이 높다는 장점이 있다.

또 한진과 함께 일본의 미쓰이물산, 남성해운 및 제일항운 등 4개사가 공동 출자해 설립, 각 사의 시너지 발휘를 통해 컨테이너, 공산품 등 다양한 고부가가치 유통가공화물의 신규창출이 가능할 전망이다.



한진 관계자는 "이 곳에서 조립, 재포장, 라벨링 등의 유통가공 업무를 거쳐 제3국으로 수출, 반출할 수 있다"며 "부산신항 활성화, 신규고용 창출 등 지역경제 발전에도 이바지할 것"이라고 기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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