한진, 첫 중량물운송 전용 선박 진수식 가져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0.11.25 08:5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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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진 파이오니어'호..길이 146m, 1만2300톤급 중량물운송 전용 선박

한진, 첫 중량물운송 전용 선박 진수식 가져


종합물류기업 한진 (19,980원 ▼320 -1.58%)은 지난 24일 전남 신안중공업 조선소에서 중량물 전용선박인 '한진 파이오니어(HANJIN PIONEER)'호(사진)에 대한 진수식을 개최했다고 25일 밝혔다.

이는 올 1월 선박 건조에 본격 착수한 지 11개월 만이다.



'한진 파이오니어'호로 이름 지어진 이 선박은 신안 중공업과 한진SM의 전문기술을 지원받아 건조한 한진의 첫 번째 중량물 전용 선박이다.

플랜트, 건설기자재, 기계품 등 중량물 운반선인 '한진 파이오니어' 호는 길이 146m, 폭 34m, 항속 12노트의 자체항행능력을 갖춘 1만2300DWT(재화톤수총량)급 자항선이다. 이 선박은 시운전, 명명식 등을 거쳐 내년 1월 한진 측에 최종 인도된다.



한진은 '한진 파이오니어'호를 중량물 운송수요가 상대적으로 많은 울산항과 마산항에 우선적으로 투입할 예정이다.

한진 관계자는 "이번 중량물 전용선박 도입을 통해 안정된 운송능력을 확보함으로써 종합물류 선도 기업으로서 경쟁우위를 더욱 확고히 다질 것"이라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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