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46개 전문대학 정시 6.4만명 모집…6000명↓

머니투데이 배준희 기자 2010.12.08 11: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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2011학년도 정시모집 요강 발표

146개 전문대학 정시 6.4만명 모집…6000명↓


146개 전문대학이 2011학년도 정시모집으로 6만3893명을 뽑는다.

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재능대학총장)는 8일 전국 146개 전문대의 2011학년도 정시모집 입학전형 주요사항을 발표했다. 2011학년도 정시모집 인원은 6만3893명으로 지난해(6만9873명)보다 5980명 줄었다.

정원내 모집인원은 전년대비 2416명 감소한 4만7530명이며 정원외 전형은 3564명 줄어든 1만6363명으로 집계됐다. 정시에서 가장 많이 모집하는 일반전형으로는 3만6320명을 뽑는다.



학생의 특별한 경력이나 소질을 보고 뽑는 정원내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1만1210명이다. 올해에도 △만학도·전업주부 △장기기증자 △프로게이머 △금연서약자 등 전형기준이 다양하다.

정원외 특별전형 모집인원은 119개교 1만6363명이며 이 중 8419명(51.5%)을 전문대 및 대학 졸업자 전형으로 모집한다.



수능성적은 대부분의 대학이 언어, 수리 가·나(자유선택), 외국어, 탐구영역을 고르게 반영한다. 2개 영역을 반영하는 대학이 63개교로 가장 많다. 3개 영역 반영 35개교, 4개 영역 반영 29개교, 1개 영역 반영 7개교 등이다. 12개교는 수능성적을 반영하지 않는다.

수능성적 반영하는 학교 중에서는 백분위를 활용하는 곳이 71개교로 가장 많다. 이어 표준점수 활용 31곳, 등급 활용 28곳 등이다. 학생부는 대부분의 대학이 교과 성적을 학년별로 고르게 반영하며 석차등급을 활용하는 대학이 130개교로 가장 많다.

정시모집에서 입학사정관 전형을 실시하는 대학은 계명문화대학(전공리더십육성전형), 구미1대학 등 2개교이며 총 51명을 모집한다. 2회 또는 3회로 분할해 모집하는 전문대는 총 100개교로 전년도(82개교)보다 18개교 증가했다.


전형일정은 오는 17일부터 내년 2월 28일까지 대학별 입학전형계획에 의해 자율적으로 운영된다.

전형요소는 학생부, 수능, 면접·구술고사, 신체검사, 실기·실험고사, 적성·인성검사, 자기소개서 등이다. 영역별 반영비율, 수능 최저학력 적용 여부, 학생부 반영과목 수 등은 대학마다 다르므로 학교별 모집요강을 잘 살펴야 한다.

기타 자세한 사항은 전문대교협 홈페이지(www.kcce.or.kr)의 입학정보센터에서 확인할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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