전문대 큰 잔치 '전문대학 교육포럼' 열려

머니투데이 배준희 기자 2010.12.01 15: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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한국전문대학교육협의회(회장 이기우 재능대학 총장·이하 전문대교협)는 1일 서울 양재동 교육문화회관에서 올 한해 전문대학 교육성과를 발표하는 '2010년 전문대학 교육포럼'을 개최했다.

이번 행사에는 이기우 전문대교협 회장 등 800여 명이 참석해 전문대학의 성과를 파악할 수 있는 다양한 정보와 사례 및 교육 프로그램 등을 소개했다.



이날 포럼에서는 세계적인 디자이너 이상봉, 방송인 배칠수(본명 이형민), G20 정상회의 공식로고인 '청사초롱'을 디자인한 장대영씨, 여자축구 국가대표선수 지소연 등이 '자랑스런 전문대학인상'을 수상했다. 이 상은 전문대학의 위상을 높이고 국가 발전에 기여한 인물들에게 수여된다.

이번 포럼은 △전문대학 교수·학습 연구대회 우수사례 발표회 △전문대학 직업기초능력 교육과정 개발 결과 발표회 △전문대학 국제화 포럼 △전문대학 교육역량 강화사업 운영사례 발표회 △자체 평가 활성화 지원 사업 운영사례 발표회 △정책 연구 과제 발표회 등 6가지 주제로 나눠 진행됐다.



각 주제별 발표회에서는 올 한 해 전문대학의 교육성과 소개가 있었으며 향후 발전방안에 대한 논의도 집중적으로 이뤄졌다.

특히 정책연구 과제 발표회에서는 △정애경 동서울대학 교수(전문대학 컨소시엄 기반의 사이버대학 운영모델에 관한 연구) △오교성 군장대학 교수(전문대학 다문화 교육 및 제도개선 연구) △정철영 서울대 교수(선진해외 고등교육기관 현황 조사연구) △차갑부 명지전문대학 교수(전문대학 4년제 대상학과 분류 타당성 연구) 등 4명의 교수들이 연사로 나서 주제 발표를 했다.

이기우 전문대교협 회장은 "오늘 포럼이 전문대학의 자체 역량을 강화하고 소통과 화합으로 상생의 길을 모색할 수 있는 계기가 되길 바란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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