롯데건설 "QR코드로 모델하우스 정보 한눈에"

머니투데이 최종일 기자 2010.11.22 14: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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스마트폰으로 모델하우스 자재정보 즉시 확인 가능해

↑ 모델하우스 방문자가 스마트폰으로 모델하우스에 사용된 창호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 모델하우스 방문자가 스마트폰으로 모델하우스에 사용된 창호에 대한 정보를 확인하고 있다.


스마트폰 확산에 따라 건설시장에서도 스마트폰 사용자를 겨냥한 첨단 마케팅이 도입되고 있다.

롯데건설은 모델하우스에 시공된 제품에 QR코드를 부착해 스마트폰으로 제품에 대한 상세 정보를 확인할 수 있는 'QR코드 자재정보 시스템'을 시작했다고 22일 밝혔다.

'QR코드 자재정보 시스템'이란 모델하우스에 적용된 가전, 기기, 창호, 홈네트워크, 디지털도어록 등 제품 안내판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즉시 각 웹컨텐츠로 연결돼 기능과 특장점을 확인할 수 있는 서비스이다.



사용법은 스마트폰으로 QR코드 전용 무료 어플을 다운받아서 모델하우스에서 자재의 QR코드를 찍으면 캐슬 모바일 홈페이지로 연결돼 원하는 정보를 바로 확인할 수 있다.

예를 들어 모델하우스에서 '빌트인가전 대기전력 차단스위치'의 QR코드를 스마트폰으로 찍으면 이 제품이 전기요금의 10~15%를 차지하는 대기전력을 차단하고 전력사용량 조회 기능까지 갖추고 있음을 알 수 있다.



롯데건설 관계자는 "소비자가 모델하우스를 관람하며 궁금한 것을 바로 확인해 볼 수 있도록 QR코드 적용을 도입했다"며 "이는 모델하우스에 사용한 자재의 상세정보를 입주 예정자에게 분양시점부터 투명하게 공개해 고객에게 신뢰받는 책임시공을 완성하기 위한 것"이라고 말했다.

롯데건설은 'QR코드 자재정보 시스템'을 양재동 '캐슬갤러리'와 최근 분양중인 '송도 캐슬&해모로' 모델하우스에서 시연이 가능하도록 했으며 앞으로 분양하는 현장에 적용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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