물가 상승, 금리인상 논의 자극-토러스

머니투데이 전병윤 기자 2010.11.01 08:5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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물가 상승이 채권시장에 악영향을 줄 전망이다.

공동락 토러스투자증권 연구원은 1일 "10월 소비자물가 전년 동월대비 4.1% 상승해 시장의 예상치 3.4%를 크게 웃돌았다"며 "신선식품(49.4%) 가격이 크게 급등하면서 농축수산물 22.7% 상승했고 그 여파로 상품물가가 7.2% 올라 예상보다 가파른 물가 상승을 보였다"고 설명했다.

그는 "정책당국이 그간 지속적으로 인플레이션 부담을 언급해 왔다는 점에서 주요 20개국(G20) 회담 이후 기준금리 인상 논의가 다시금 활발해 질 수 있다"고 판단했다.



하지만 변동성이 큰 항목을 제외한 코어(핵심) 물가의 경우 1.9% 상승하는데 그쳐 적극적인 인플레이션 파이팅을 위한 통화긴축과는 여전히 현격한 차이가 있다고 덧붙였다.

공 연구원은 인플레이션 기대 심리를 점진적으로 제어하는 차원의 통화정책 기조는 꾸준히 지속될 전망이라고 설명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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