민노 "부자감세 철회, 4대강 재정 메우기 궁여지책"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2010.10.27 16:47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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우위영 민주노동당 대변인은 27일 한나라당이 소득세·법인세 최고세율 인하를 재검토하기로 한 데 대해 논평을 내고 "4대강 사업 예산으로 생긴 나라 재정을 메우기 위한 궁여지책인 것 같아 안타깝다"고 밝혔다.

우 대변인은 "한나라당의 한 최고위원은 부자감세를 하면 향후 5년간 7조4000억원의 재정 여유분이 생긴다며 친절하게 계산까지 한 듯 하지만 4대강 사업을 포기하면 지금 당장 22조2000억원이라는 천문학적인 재정이 절약된다"고 지적했다.



그러면서 "한나라당은 부자감세 철회가 말장난이 되지 않으려면 4대강 사업 예산 포기 선언부터 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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