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9일 조달청(청장 노대래)에 따르면 지난 2008년부터 올해 상반기말까지 조달청에서 공사 관리 준공한 100개 시설물을 대상으로 하자발생 유형을 분석한 결과 마감공사(타일. 도장. 수장 등) 불량이 전체의 26.5%로 가장 많았다.
이어 방수불량(누수) 13.1%, 설비 시공불량(배관) 10%, 조경 수목고사 7.1%, 미장균열 6.7%, 전기(누전). 통신(수신불량) 6%, 토목 침하(다짐불량) 4% 등의 순으로 집계됐다.
조달청이 발간한 '하자발생사례 분석'책자
조달청은 이번 점검 결과를 토대로 시공관리 유의사항 등을 담은 '하자 발생사례 분석' 책자를 발간, 공사현장에 배포하기로 했다. 조달청홈페이지(http://pps.go.kr)와 건설사업관리시스템(PMIS)에도 관련 자료를 공개해 각종 공사 시 활용토록 할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