케이블업계, 지상파3사에 재송신 중단결의 통보

머니투데이 김은령 기자 2010.09.15 11:0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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케이블업계는 지상파방송 3사와 지역민영방송 등 지상파 방송사, 광고 및 저작권 관련 단체에 지상파 재송신 중단 결의를 통보했다.

한국케이블TV방송협회는 14일 지상파 방송사와 광고주협회 등 광고 단체, 저작권위원회 등 저작권 단체 등에 지상파 재송신 중단에 관한 공문을 보냈다.



협회는 공문을 통해 "케이블사업자는 지난 50년간 무료 보편적 서비스인 지상파 방송 시청권 보장을 위해 막대한 설비투자를 했음에도 지상파방송사가 재송신 중단을 강요하고 있다"며 "향후 재송신 중단으로 인한 모든 책임은 지상파 방송 3사에 있다"고 밝혔다.

앞서 케이블업계는 지상파 방송 유료화 요구에 반발하며 지상파 재송신 중단을 결의 한 바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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