제주항공, 내달 27일 '인천-홍콩' 신규 취항

머니투데이 기성훈 기자 2010.09.13 09:3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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주 3회 운항하기로 결정..14일부터 예매 시작

제주항공은 다음달 27일 저가항공사 최초로 홍콩에 신규 취항한다고 13일 밝혔다.

주 3회(수·금·일요일) 운항하는 인천-홍콩 노선은 인천에서 오전 10시5분에 출발해 12시55분 홍콩에 도착하며, 홍콩에서는 오후 1시55분에 출발해 인천에 오후 6시15분 도착하는 스케줄이다.

운임은 체류기간 15일 왕복항공권 기준으로 최저 31만원(이하 유류할증료 및 공항이용료 제외)이며 체류기간 1년인 왕복항공권도 60만원대다.



제주항공 관계자는 "같은 노선을 운항하고 있는 국내 기존항공사의 70% 수준으로 운임을 결정했다"면서 "이벤트 항공권을 제외한 항공권 예매는 오는 14일부터 시작된다"고 밝혔다.

한편 제주항공은 인천-홍콩 노선의 신규취항을 기념해 10월에 출발하는 3편에 대해서는 19만9000원(체류기간 15일이내 왕복조건)에 판매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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