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적도기니서 730억 복합건물 건축 수주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06.28 16:3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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6000만 달러 규모의 현대식 복합시설 건축 공사

남광토건 (6,360원 ▼30 -0.47%)은 아프리카 적도기니 공화국의 '몽고모 리더스 클럽' 건축사업의 계약을 체결했다고 28일 밝혔다. 이 프로젝트는 총 공사 규모가 6000만 달러(한화 약 730억원)로 4층 규모의 첨단 복합시설(연면적 7547m²)을 건축하는 사업이다.

발주처는 적도기니 국영기업 아바약(ABAYAK S.A.)이다. 공사 기간은 착공일로부터 22개월이다. 선수금은 30%인 1800만 달러(약 219억)이다.



한편 남광토건은 이날 "건설사 구조조정 대상 명단에 포함됐다"며 "주택경기 침체로 인한 공사대금 회수 지연, 과도한 부동산 PF 등으로 C등급을 받았다"고 밝혔다.

남광토건은 워크아웃 추진 여부를 주채권은행과 협의해 다음달 28일까지 재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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