남광토건 "워크아웃 최선을 다할 것"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10.06.28 11: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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워크아웃 대상 기업으로 분류된 남광토건 (6,360원 ▼30 -0.47%)은 28일 "채권금융기관과 기업구조개선 작업이 원활하게 협의될 수 있도록 최선을 다하고 투자자, 고객, 협력업체 등에 피해는 최소화 하도록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다.

남광토건은 이날 조회공시를 통해 "건설사 구조조정 대상 명단에 포함됐다"며 "주택경기 침체로 인한 공사대금 회수 지연, 과도한 부동산 PF 등으로 C등급을 받았다"고 말했다.



남광토건은 토목 및 공공사업 비중 확대하고 아프리카 앙골라, UAE, 베트남 등 해외사업 수주에 박차를 가하는 등 재무건전성 개선을 위한 자구적 노력을 해왔지만 결국 구조조정의 칼날을 피하지 못했다. 남광토건은 워크아웃 추진 여부를 주채권은행과 협의해 다음달 28일까지 재공시할 예정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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