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아이폰4'에 대한 7가지 궁금증

머니투데이 송정렬 기자 2010.06.08 10: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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9.3mm두께 앞뒤 카메라 장착·4배 더 선명한 화면…한국 7월 출시

애플의 '아이폰4'가 7일(현지시간) 미국에서 공개됐다. 공개된 '아이폰4'는 종전 '아이폰3GS' 기종보다 훨씬 선명하고 다양한 기능을 갖추고 있다는 점에서 또한번의 파란을 예고하고 있다.

↑애플 '아이폰4'↑애플 '아이폰4'


◇얇아진 두께='아이폰4'는 기존 아이폰3GS에 비해 두께가 한층 얇아졌다. '아이폰4'의 두께는 9.3mm로 '아이폰3GS'에 비해 24% 얇아졌다. 후면에는 LED 플레시 기능을 가진 카메라가 있고, 전면에도 화상통화용 카메라를 장착돼 있다.



선명해진 화질. 사진=애플 홈페이지.선명해진 화질. 사진=애플 홈페이지.
◇4배 선명해진 화면=아이폰4는 8.9cm(3.5인치) 크기의 '레티나' 디스플레이를 장착하고 있다. 960X640 해상도로, '아이폰3GS'에 비해 화면이 4배 정도 선명하다.

◇ 애플이 디자인한 A4칩 장착=아이폰4는 애플이 직접 디자인한 A4칩을 장착하고 있다. A4칩은 작으면서도 우수한 전원관리 성능을 자랑한다. 새로운 배터리를 위한 공간확보에 유리한 셈이다. 이에 따라 '아이폰4'는 '아이폰3GS'에 40% 가량의 음성통화 시간을 더 제공할 수 있다.



◇자이로스코프='아이폰4'는 3개축으로 동작을 인식, 균형감과 입체적 동작을 구현하는 기능을 가진 자이로스코프를 장착하고 있다. 이는 회전감과 입체감을 활용한 게임 등 다양한 애플리케이션의 이용을 가능케 해준다.

◇강화된 카메라 기능='아이폰4'는 새로운 500만화소 카메라를 장착하고 있다. 디지털 5배줌과 LED 플레시도 지원한다. 또한 고화질(720p) 동영상 재생과 녹화가 가능하다.

아이폰 4G 영상통화 기능. 사진=애플홈페이지.아이폰 4G 영상통화 기능. 사진=애플홈페이지.
◇화상채팅=앞면과 뒤면에 각각 카메라가 부착돼있는 '아이폰4'는 '페이스타임'이라는 화상통화 기능을 제공한다. 아이폰4 단말기를 가진 이용자들과 이 기능을 통해 화상채팅을 할 수 있다. 단, 와이파이를 통해서만 가능하다.


◇가격과 출시일정=아이폰4의 가격은 AT&T를 통한 2년 약정 기준으로 16기가바이트(GB) 199달러, 32GB 299달러다. 이에 따라 구기종인 8GB 아이폰 3GS를 99달러에 판매된다. 애플은 우선 이달 24일 미국, 프랑스, 독일, 영국, 일본 등 5개국에 아이폰4를 시판한다. 예약판매는 6월 15일 시작된다. 7월에는 우리나라를 비롯한 18개국에서 시판되며, 8월에는 24개국, 9월말에 40개국 이상에서 '아이폰4'를 시판할 계획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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