박지원 "천안함발표 선거에 큰 영향 없어"

머니투데이 김선주 기자 2010.05.20 11:0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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박지원 민주당 원내대표는 20일 정부가 천안함이 북한의 어뢰에 격침됐다고 발표한 것과 관련, "두 달 간 계속된 사안이기 때문에 이미 보수층이 결집됐다"며 "국민 대다수는 정부의 발표에 의문점을 갖고 있는 만큼 (지방선거에) 큰 영향은 없을 것"이라고 밝혔다.

박 원내대표는 이날 오전 SBS 라디오 '서두원의 SBS전망대'에 출연해 "이명박정부가 한미합동훈련 기간에 피해를 입었는데도 두 달 째 원인도 모른 것은 천인공노할 일"이라며 이같이 말했다.



그는 "이 대통령은 무능한 안보와 사고의 원인도 모르는 점에 대해 국군통수권자인 만큼 대국민사과를 하고 국방장관을 해임하고 합참의장 등 군(軍) 지휘라인을 군법회의에 회부해야 한다"고 촉구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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