권혁홍 신대양제지 대표에 금탑산업훈장

머니투데이 양영권 기자 2010.05.14 11:39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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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명박 대통령은 14일 제 22회 중소기업 주간(5월 둘째 주)을 맞아 중소기업 대표, 근로자, 소상공인 등 400여명을 청와대로 초청해 경제 위기 극복 과정에서 힘쓴 노력을 치하하고 격려했다.

권혁홍 신대양제지 대표에 금탑산업훈장


'함께 여는 미래, 중소기업인과의 대화'라는 제목으로 열린 이날 행사에서 이 대통령은 권혁홍 신대양제지 대표(사진) 등 모범 중소기업인과 근로자 46명에게 훈·포장, 표창을 수여했다.



권 대표의 경우 제지 산업에 40년간 전념하면서 산업 발전에 기여하고 지역 내 장학사업을 펼쳐 온 공로가 인정돼 기업인 최고 영예인 금탑산업훈장을 받았다.

또 김덕현 대륙 대표와 이세용 이랜텍 대표가 은탑산업훈장을, 김종달 미성포리테크 대표와 장영순 동일공업 대표가 동탑산업훈장을 받았다.



이와 함께 이날 행사에서는 사출 성형 분야 세계 점유율 1위인 유도실업 유영희 대표 등의 위기극복 사례도 발표됐다.

이 대통령은 참석자들에게 "우리 경제의 성장 잠재력을 확충하기 위해 먼저 우리 사회에 도전적이고 창의적인 기업가 정신이 다시 살아나야 한다"며 "작지만 강한 '히든 챔피언'이 돼 달라"고 당부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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