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피 지수는 19일 오전 11시48분 현재 전날보다 26.23포인트(-1.62%) 내린 1594.96를 나타내고 있다. 외국인이 400억원, 기관이 13억원 각각 순매수하고 있지만 개인이 229억원 내다팔며 지수를 끌어내리고 있다.
삼성전자가 1.68%, 포스코가 1.84% 하락하는 등 시총상위주가 약세를 보이는 가운데 건설(-3.8%), 화학(-2.15%), 기계(-2.2%) 업종 등의 낙폭이 크다.
특히 두바이 홀딩스 디폴스 선언 관련 미확인 정보 및 북한 인근 사격구역 선포에 대한 소식이 유포되며 나흘만에 장중 1600선이 붕괴됐다.
증시 전문가들은 두바이사태와 관련된 건은 미확인 사항이며 작년 말에도 이미 겪었듯이 두바이발 악재가 시장에 미치는 영향은 제한적이라고 평가했다.
특히 아부다비 투자청을 비롯해 중동지역 국가들이 자금지원을 동의한 만큼 실질적인 영향은 크지 않을 것이라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