코스닥, 낙폭 확대…510선도 붕괴

머니투데이 정영일 기자 2010.02.19 11:12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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코스닥 지수가 하락 반전했다. 낙폭이 커지며 510선도 내준 상태다.

1 9일 오전 11시10분 현재 코스닥 지수는 전날보다 7.04포인트(1.37%) 하락한 506.27을 기록 중이다. 이날 지수는 0.17% 하락한 512.47로 출발한 후 잠깐 상승반전에 성공했다.

그러나 외국인들이 대량으로 매물을 쏟아내며 하락세로 돌아섰다. 외국인은 65억원 순매도를 기록 중이다. 기관 역시 140억원 순매도 중이다. 개인만 244억원 순매수하고 있다.



업종별로는 소프트웨어 업종이 3.82% 급락했다. 디지털(-2.79%) 금속(-2.62%) 등도 낙폭이 크다. 반면 출판매체(1.04%) 섬유/의류(0.87%) 등은 강세를 보이고 있다.

시가총액 상위 종목들은 일제히 하락세다. '대장주' 서울반도체 (8,580원 ▼50 -0.58%)가 3.2% 가까이 빠지고 있고, 태웅 (14,310원 ▲220 +1.56%)다음 (35,600원 ▲250 +0.71%)도 2~3% 하락한 상태다. 시가총액 10위권에서는 포스코 ICT (29,350원 0.00%)만 3.9% 상승했다.



이날 코스닥 시장에서는 상한가 9개 종목 등 208개 종목이 상승하고 있고 하한가 1개 종목을 포함해 734개 종목이 하락하고 있다. 101개 종목은 보합세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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