지난 10일(현지시간) 뉴욕차액결제선물환(NDF)시장에서 원/달러 1개월물은 1223.5원에 거래를 마쳤다. 최근 1개월물 스와프포인트 0.35원을 적용하면 같은날 서울외환시장 현물환종가보다 1.35원 내린 것이다.
지난밤 뉴욕증시는 닷새째 상승세를 유지했다. 신규실업수당 청구건수가 기대보다 적었고 국제유가가 나흘째 오르면서 에너지관련주에 상승동력을 제공했다. 3대지수는 모두 1% 안팎으로 올랐고 장중엔 연고점을 경신하기도 했다.
한 시중은행 외환딜러는 "역외의 달러매도가 약해지고 당국의 개입변수는 여전하지만 전체적인 분위기는 원/달러 환율 하락에 우호적"이라고 말했다.
오전 8시36분 현재 엔/달러 환율은 91.65엔으로 전날보다 0.57엔 하락했고 달러/유로 환율은 1.458달러로 전날보다 0.0042달러 올랐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