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런 맥락에서 이날 채권시장의 반응은 '도가 지나쳤다'고 평가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을 '기준금리 인상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 국고채 3년물이 전날보다 0.21%포인트 급등, 4.50%로 마감한 것은 과잉반응이라는 입장이다.
"채권시장 과잉반응..연내 기준금리 인상 없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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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 모간스탠리, 2010년 기준금리 100bp 인상 전망
미국계 투자은행 모간스탠리는 10일 한국은행의 7개월 연속 기준금리(연 2.00%) 동결은 예상했던 것이라며 적어도 연내 기준금리 인상은 없다고 전망했다. 세계경제회복의 불확실성이 남아 있고 가계 부채의 축소 여파로 소비회복이 더딜 수 있어 연내 기준금리 인상은 성급하다는 게 모간스탠리의 입장이다.
이런 맥락에서 이날 채권시장의 반응은 '도가 지나쳤다'고 평가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을 '기준금리 인상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 국고채 3년물이 전날보다 0.21%포인트 급등, 4.50%로 마감한 것은 과잉반응이라는 입장이다.
다만 2010년에는 기준금리 인상을 인정했다. 기저효과에 따른 물가상승률과 원유와 집값 등의 상승 영향으로 기준금리가 연 3.00%로 1.00%포인트 인상될 것이라고 전망했다. 하지만 이같은 기준금리 인상은 한국경제의 정상적인 회복을 반영하는 만큼 한국경제와 증시에 악재로 작용하지 않는다고 강조했다.
이런 맥락에서 이날 채권시장의 반응은 '도가 지나쳤다'고 평가했다. 이성태 한국은행 총재의 발언을 '기준금리 인상 기정 사실'로 받아들여 국고채 3년물이 전날보다 0.21%포인트 급등, 4.50%로 마감한 것은 과잉반응이라는 입장이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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