26일 닛케이신문에 따르면 토요타는 2009년 회계연도 중에 100만대 전후의 생산 능력을 축소할 계획이다.
토요타는 미국 제너럴 모터스(GM)와의 합작회사인 누미공장의 청산과 더불어 일본과 영국의 주력 공장에서 일부 생산 라인의 가동을 중지할 예정이다.
본격적으로 자동차의 수요가 회복되는 데는 시간이 걸린다고 판단한 토요타는 가동률 향상으로 생산성을 높여 내년에는 흑자전환을 하겠다는 목표를 세웠다.
하지만 절정기였던 2007년에 950만대에 달했던 생산 대수는 올해 668만대로 축소될 전망이다.
이에따라 토요타는 생산 능력을 연 900만대 전후로 축소하고 가동률은 70%로 시급히 끌어올릴 계획이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