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상엽 네오위즈게임즈 대표는 31일 실적발표 후 가진 컨퍼런스콜에서 "다음 등 채널링 서비스 확대를 통해 하반기에도 웹보드 게임의 지속적인 성장세가 예상된다"며 이같이 밝혔다.
특히 지난 6월부터는 다음의 채널링 서비스를 시작하기도 했다.
한편, 게임업계의 공동 그린 캠페인과 관련한 매출 영향은 타사에 비해 적을 것으로 네오위즈게임즈측은 판단하고 있다.
이 대표는 "네오위즈게임즈는 타사 서비스에 비해 강력한 본인인증 서비스를 유지하고 있어, 그린 캠페인으로 인한 매출 감소 여파는 크지않을 것으로 예상된다"고 밝혔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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이에앞서 한국게임산업협회 회원사들은 고스톱과 포커 등 웹보드 게임 이용시간을 하루 10시간으로 제한하고, 본인 인증 제도를 도입하는 내용을 골자로 한 그린 캠페인을 전개하고 있다.
네오위즈게임즈는 퍼블리싱 게임부문 연간 가이던스도 1420억원에서 약 23% 증가한 1750억원으로 올렸다.
4분기 중에는 '베틀필드 온라인'이 오픈될 예정이며, '에이지 오브 코난'도 하반기에 테스트를 실시해 내년에 오픈할 예정이다.
중국 시장에서도 '아바(A.V.A)' 게임의 연내 서비스를 목표로 준비 중이며, '파파온라인' 게임은 내년 월드컵 특수에 맞춰 현재 다양한 준비를 하고 있다고 밝혔다.
한편, 네오위즈게임즈는 올 하반기 마케팅 비용으로 약 60억원 정도를 투자할 계획이라고 덧붙였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