삼성중공업 550억달러 수주

진미선 MTN기자 2009.07.30 11: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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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MTN 마켓온에어] 전일장 특징주

[공시사항]

삼성중공업 (10,500원 ▲160 +1.55%)이 네덜란드의 로열더치셸로부터 500억 달러 규모의 대규모 LNG 생산저장설비 수주에 성공했습니다. 또한 앞으로 15년 동안 독점적으로 건단 50억달러씩 최대 10건, 500억달러 까지도 발주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한화손해보험 (5,370원 ▼220 -3.94%)제일화재 (0원 %)를 흡수합병하기로 결정했습니다. 손해보험사끼리 합병하는 경우는 이번이 처음인데요, 두 회사가 합병하면 시장점유율이 6.9%로 늘어나 업계6위의 손해보험사가 될 수 있을 것으로 보입니다. 회사 측은 앞으로 3년 내 점유율 8%, 자산규모 7조원의 우량보험사로 발전할 수 있을 것으로 기대하고 있습니다. 두 회사는 오는 12워 29일 합병 될 예정입니다.

교보증권 (5,280원 0.00%)은 어제 조회공시를 통해 KB금융지주에 피인수 될 것이라는 보도는 ‘사실무근’이라고 밝혔는데요, 교보증권의 최대 주주인 교보생명에 문의한 결과 주식매각을 위한 어떠한 절차도 진행하지 않고 있다는 것을 확인했다고 답변했습니다.



이어서 빅텍 (4,770원 ▲20 +0.42%)인데요, 네오텍으로부터 4억4000만원 규모의 유비쿼터스 자전거 시스템 납품 계약을 체결했다고 공시했습니다. 이번 납품은 부산시에 첨단교통인프라를 구축하기 위한 것으로 알려졌는데요, 회사측은 앞으로 자전거 무인대여시스템의 보급과 공용자전거 활성화를 위해 더욱 노력할 것이라고 밝혔습니다.

한국거래소가 어제 불성실공시법인 명단을 발표했습니다. 에너라이프 (0원 %)는 유상증자 결정을 철회하는 등 공시를 번복했구요, 그 밖에 엘림에듀 (0원 %), 퓨쳐인포넷 (0원 %), 베리앤모어, 단성일렉트론 모두 불성실공시법인으로 선정됐습니다. 이에 따라 오늘인 30일 매매가 정지됩니다.

[종목뉴스]

쌍용차 노사가 이번사태를 평화적으로 해결하기 위해 노사 대표자간의 대화를 재개하겠다고 밝혔습니다. 이번 협상은 오늘 오전 9시 평택공장에서 이뤄질 예정인데요, 노조 측이 ‘총고용 보장, 구조조정 철회’라는 그간의 강경한 입장에서 한 발 물러서서 협의를 진행하겠다고 제안한 만큼 극적 타결에 대한 기대감이 높아지고 있습니다.


이건희 전 삼성그룹 회장에 대한 파기환송심 결심공판 결과가 나왔습니다. 징역 6년과 벌금 3000억 원이 구형됐는데요, 검찰측은 "이 전 회장이 경영 지배권을 아들에게 넘기기 위해 삼성 SDS 신주인수권부사채를 헐값에 발행한 것이 회사에 막대한 손해를 끼쳤다“며 이같이 구형했습니다. 고등법원은 다음달 14일 선고공판을 열 예정입니다.

메가박스의 실사참여 자격을 갖는 숏 리스트가 결정됐습니다. 롯데, SK, CJ등 모두 세 곳으로 정해졌는데요, 이에 따라 다음달 6일부터 한 달 동안 메가박스의 현장실사를 실시한 후 8월10일 최종입찰 참가 여부를 결정할 예정입니다.



[특징주]

금호그룹의 ‘형제 경영’이 결국 막을 내렸습니다. 지난 28일 금호는 박찬구, 박삼구 회장 모두 일선에서 물러나기로 했다고 밝혔는데요, 이 소식에 금호그룹과 관련된 종목들의 주가가 대부분 내림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금호산업은 7% 가까이 떨어졌구요, 금호타이어 4.4%, 대우건설 2.3% 하락했습니다. 하지만 금호석유는 주주들의 지분경쟁이 일어나지 않을까 하는 기대감에 장중 12% 넘게 급등하기도 했었는데요, 결국 1%로 상승폭을 줄였습니다. 현재 박찬구회장은 ‘강력한 법적 대응’을 하겠다고 밝힌 상황입니다.

정부가 자전거 이용 활성화 대책을 발표한 이후 자전거 주들이 그동안 급등세 보여왔었는데요, 이 호재가 자전거도로를 만드는 업체들에게까지 확산됐습니다. 어제 아스팔트 포장재를 만드는 업체인 극동유화의 주가는 상한가까지 치솟았구요, 화인텍 역시 4% 넘는 오름세로 장을 마쳤습니다. 하지만 한국석유는 가격제한선까지 올랐지만 오후 들어 급락하며 2.8% 하락으로 거래를 마감했습니다.



현대제철이 12일 연속 상승했습니다. 이 기간에만 22%나 급등한 것인데요, 증권가에서는 올 2분기의 양호한 실적결과에 이어 하반기에는 업황이 더욱 회복될 것으로 보인다고 말했습니다. 또한 내년 초 가동될 고로에 대한 기대감도 주가에 탄력을 주고 있다고 분석하며 앞으로 성장성이 기대된다고 전망했습니다.

오늘 저작권법에 관한 개정안이 발표될 것으로 보이는데요, 어제 관련주들이 수혜 기대감에 힘입어 일제히 상승했습니다. 대형 음반기획사인 에스엠이 상한가를 치며 4,645원에 장을 마쳤구요, 소리바다 역시 7% 넘게 상승했습니다. 이밖에 엠넷미디어도 전날에 비해 8배 넘게 거래량 증가하며 1%대의 상승으로 거래를 마쳤습니다.

네, 오늘은 KB금융과 기업은행 등 은행주들의 실적발표가 기다리고 있습니다. MTN과 함께 그 전망과 결과 확인해 보시구요, 이어서 어제장 외국인과 기관들은 어떤 종목에 관심 가졌는지 알아보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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