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감원장 "주택담보대출, 창구 지도"

머니투데이 박재범 기자 2009.06.30 08:0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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김종창 금융감독원장은 30일 주택담보대출과 관련 "각 은행들로부터 하반기에 얼마나 늘릴 계획인지 받고 있다"며 "(금융기관) 창구를 통해 보겠다"고 말했다.

김 원장은 이날 서울 웨스틴 조선호텔에서 열린 한경밀레니엄 포럼에 참석, "이같이 말하고 "전체적으로 얼마나 늘어날지 보고 주택가격 상승으로 이어질 수준인지 점검하겠다"고 밝혔다.



김 원장은 "주택담보대출은 주택 가격과 상관관계가 매우 높다"며 "특히 최근 주택시장에서 부분적으로 (주택가격이) 빠르게 상승하는 조짐이 있기 때문에 주의깊게 봐야 한다"고 지적했다.

김 원장은 "다만 건설경기 문제도 있고 지방 미분양 아파트도 있고 해서 종합적으로 정부 관련 부처와 협의를 해서 대책을 세울 문제"라며 "감독당국은 창구를 통해 보겠다"고 강조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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