서울광장에 폴포츠 '뜬다'

머니투데이 전예진 기자 2009.06.14 11:3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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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일 저녁 7시30분 ‘폴 포츠’ 서울광장에서 내한공연

서울광장에 폴포츠 '뜬다'


가난한 휴대폰 외판원에서 병마와 시련을 딛고 음악가의 꿈을 실현한 영국의 성악가‘폴 포츠’가 15일 저녁 서울광장 무대에 오른다.

공연은 오후 7시30분부터 9시10분까지 진행되며 ‘살아있는 소리’로 불려지는 뉴클래식 4인조 그룹 ‘비바보체’와 ‘배일환 이화첼리’의 연주로 막을 연다. 폴 포츠는 2집 앨범에 수록된 ‘LA PRIMA VOLTA' 등을 부르며 시민들에게 희망의 메시지를 전달할 예정이다.



시 관계자는 "‘폴 포츠’ 공연에 대해 시민들의 문의가 쇄도하고 주변 호텔에서도 관심을 갖고 있다"며 "이번 공연은 시민뿐만 아니라 서울을 찾은 관광객들이 많이 관람할 것으로 기대하고 있다"고 말했다.

서울광장에서는 지난달부터 다양한 장르의 공연과 패션쇼가 있는 음악회, 넌버벌 퍼포먼스 전막공연 등이 펼쳐져 시민과 국내외 관광객으로부터 좋은 반응을 얻어왔다.



시는 앞으로 국내 유명 예술인은 물론 세계적인 스타들도 시민과의 만남을 위해 많은 시민들이 서울광장 무대를 찾아 줄 것을 기대한다고 밝혔다.

공연정보는 '문화와 예술이 있는 서울광장' 홈페이지(http://www.casp.or.kr)와 다산플라자(국번 없이 ☎120)에서 안내 받을 수 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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