13일 부동산정보업체인 부동산114에 따르면 6월6일부터 12일까지 주간 서울 아파트값 변동률은 전주 대비 0.04% 상승을 기록했다. 주요 재건축 단지와 한강변 초고층 수혜 아파트값이 상대적으로 많이 뛰었다.
자치구별로는 서초구와 영등포구가 각각 0.09%씩 오른 가운데 강남(0.07%) 동대문(0.06%) 강서(0.05%) 노원(0.05%) 송파(0.05%) 강동구(0.04%) 등이 평균치 이상 상승했다.
동북권 거점 개발대상지에도 관심이 이어졌다. 노원구 상계동 주공9,10,11단지 등은 호가를 500만~1000만원 가량 인상했다. 광진구 자양동 우성3차 역시 동북권 르네상스 발표 직후 매물을 회수했다. 반면 관악(-0.08%) 은평(-0.06%) 양천(-0.05%) 등이 하락했다.
경기·인천의 경우 시흥(0.14%) 광명(0.10%) 고양(0.09%) 하남(0.09%) 이천(0.09%) 성남(0.08%) 남양주(0.07%) 부천(0.07%) 수원(0.06%) 용인시(0.06%) 등이 상승했다. 동두천(-0.03%) 파주(-0.03%) 광주(-0.02%) 연천(-0.01%) 안산(-0.01%) 등은 하락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