판교신도시 연타석홈런 가능할까

머니투데이 이군호 기자 2009.05.21 11:53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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토공, 판교 중심상업용지 10필지 공급...남양주별내 마지막 주택용지도 공급

신규 아파트와 상가의 분양 대박과 단독주택용지 매각 완료로 또다시 블루칩 투자처로 부상하고 있는 판교신도시에서 중심상업용지가 공급된다.

한국토지공사는 판교신도시 중심상업용지와 남양주 별내지구 공동주택지를 공급한다고 21일 밝혔다.



판교신도시에 공급되는 용지는 중심상업용지 4필지, 근린상업용지 2필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 주차장 용지 2필지 등 총 10필지 9000㎡다. 이번 중심상업용지는 동판교의 신분당선 판교역세권에 위치해있어 수요가 높은 반면 전체 중심상업용지 중 3분의 2를 PF개발사업으로 공급돼 물량이 많지 않다.

근린상업용지 2필지와 근린생활시설용지 2필지는 점포겸용 단독택지 밀집지역에 위치해있고, 주차장 용지 2필지도 근린생활시설 및 근린상업용지 인접지역에 위치, 입지여건이 좋다.



오는 6월 15일부터 16일까지 이틀간 경쟁입찰방식으로 진행되며, 낙찰자는 필지별로 공급예정가격 이상의 최고가격 입찰자로 결정되며 최고가격 입찰자가 2인 이상일 경우 추첨을 통해 낙찰자를 가린다. 토공은 판교신도시의 경우 특색있는 상권형성 및 도시미관을 위해 건축물에 대한 외관 및 색채 등을 제한하는 규정이 있어 사업구상에 적합한지 미리 확인할 것을 주문했다.

자세한 사항은 성남시 도시개발사업단(031-729-4402)과 토공 판교사업본부(031-780-9983~5)으로 문의하면 된다.

토공은 또 남양주 별내지구의 공동주택지 2필지 8만8000㎡를 공급한다. 이번에 공급되는 용지는 별내지구 마지막 분양물량으로 60~85㎡ 및 85㎡ 초과 혼합용지 1필지와 85㎡ 초과용지 1필지이다.


혼용분양주택용지(A3-2블록, 6만1000㎡)는 1358억원, 85㎡ 초과 분양주택용지(A18블록, 2만7000㎡)는 725억원에 공급되며 용적율을 감안할 때 공급단가는 3.3㎡당 379만~407만원 수준이다.

1순위 신청자는 3년 분할납부, 2순위 신청자는 무이자 할부판매조건을 적용한 3년 분할납부의 파격적인 조건으로 공급한다. 6월 11일부터 12일까지 분양신청을 받아 6월15일 추첨을 실시할 예정이다. 자세한 내용은 토공 경기동북부사업본부(031-590-6657, 6659)로 문의하면 된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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