8일 코스닥지수는 전날 대비 2.26포인트(0.49%) 오른 460.83에 장을 마감했다. 연고점을 높인 것은 물론 지난 해 9월12일 이후 7개월여만에 460선도 회복했다.
테마주들의 빈 공간을 게임주가 메웠다. 중국발 모멘텀에 실적 개선 전망까지 겹치면서 네오위즈게임즈 (21,300원 0.00%)가 6.5% 오른 것을 비롯해 네오위즈 (18,870원 ▲50 +0.27%) 엠게임 (5,730원 ▲120 +2.14%) 한빛소프트 (1,591원 ▲44 +2.84%) 등이 상한가를 기록했다. 소프트맥스 (95원 ▼200 -67.80%)와 웹젠 (16,110원 ▼650 -3.88%)도 각각 10.3%, 7.4% 급등했다.
시가총액 상위주들은 혼조세로 마감했다. 대장주 셀트리온 (201,500원 0.00%)과 서울반도체 (8,490원 ▲10 +0.12%)가 2% 남짓 하락한 데 반해 메가스터디 (11,220원 ▲20 +0.18%)와 태웅 (15,190원 ▲40 +0.26%)은 올랐다. 키움증권 (132,000원 ▲400 +0.30%)은 5.5% 급락했고, 차바이오디오스텍 (17,550원 ▲160 +0.92%)은 7.2%나 상승했다.
이밖에 코스닥 새내기주로 대박 행진을 이어가고 있는 코오롱생명과학 (19,080원 ▼710 -3.59%) 네오피델리티 (465원 ▲7 +1.53%) 중국식품포장 (0원 %)이 나란히 가격제한폭까지 올랐으며, 동일철강 (1,297원 ▲47 +3.76%)은 무상증자 발표를 계기로 사흘째 상한가를 쳤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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연이은 해외 수출 소식에 대륙제관 (4,010원 ▲20 +0.50%)이 상한가를, 핸디소프트 (0원 %)는 사옥 처분으로 인한 재무구조 개선 기대감에 역시 상한가로 치달았다.
상한가 종목이 무려 60개나 쏟아졌다. 이들 기업을 포함해 491개가 올랐고, 하한가 없이 430개 종목은 내렸다. 67개 기업은 보합했다. 7억8419만1000주가 거래돼 2조5905억4800만원의 거래대금이 오고 갔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