저축銀 수표, 발행 1년만에 7조원 돌파

머니투데이 오수현 기자 2009.03.25 12:0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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상호저축은행중앙회는 저축은행 업계가 자기앞수표 발행을 시작한지 1년만에 총 발행금액이 7조원을 돌파했다고 25일 밝혔다.

저축은행 자기앞수표는 지난해 3월 발행 이후 넉달 뒤인 7월 1조원을 돌파했으며, 올 1월 5조원을 달성하는 등 빠른 신장세를 보였다.

수표를 발행하는 저축은행 수도 발행 초 35개사에서 현재 68개사로 두 배 가까이 늘었다. 올 상반기 안에 7개사가 수표발행을 시작할 예정이어서 수표를 취급하는 저축은행 수는 총 75개사로 늘어날 전망이다.



수표 액수별 발행매수를 살펴보면 100만원권이 전체 발행 수표의 37.6%를 차지해 가장 많았으며, 10만원권이 37.2%로 그 뒤를 이었다. 1000만원권도 18.4%로 발행매수가 상당했다.

중앙회 관계자는 "저축은행 자기앞수표는 발행 이후 단 1건의 사고도 발생하지 않아 지급결제의 안전성을 입증했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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