우리가 서울모터쇼 '인포우미'에요

머니투데이 최인웅 기자 2009.03.24 11:28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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르노삼성차, '인포메이션+도우미'개념 서울모터쇼에 도입

↑르노삼성차가 서울모터쇼에서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각종 정보를 전문적으로 전달하는 '인포우미' 개념을 도입했다. (사진은 인포우미들이 르노삼성 신촌지점에서 교육을 받고있는 모습)<br>
↑르노삼성차가 서울모터쇼에서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각종 정보를 전문적으로 전달하는 '인포우미' 개념을 도입했다. (사진은 인포우미들이 르노삼성 신촌지점에서 교육을 받고있는 모습)


르노삼성차가 서울모터쇼에서 전시장을 방문하는 고객에게 각종 정보를 전문적으로 전달하는 '인포우미' 개념을 도입해 관심을 모으고 있다.

르노삼성차는 이번 서울모터쇼에 참가할 26명의 도우미를 대상으로 전시관 컨셉과 구성, 이벤트 안내 등과 같은 일반적인 교육 외에도 각 차량의 특징, 제원 등 신입사원 입문 교육수준의 강도 높은 프로그램을 24일부터 진행한다고 밝혔다.



'인포우미'란 정보를 뜻하는 영어단어 Information의 Info와 도움이의 뒷부분을 합친 용어로, 고객을 위한 단순응대 및 포즈만 취하는 일반적인 도우미 개념을 뛰어넘어 각종 정보를 전달하는 메신저의 역할이라고 르노삼성 측은 설명했다.

특히, 르노삼성차는 도우미의 화려한 의상이나 모델 그 자체로 주목받는 것이 아닌, 실제로 모터쇼의 차별화된 이미지를 정립하고 유용한 정보를 방문객에게 제공하는 홍보대사의 역할을 기대하고 있다.



이번에 SM5 담당으로 선발된 윤반지(27세)씨는 "지금까지 도우미 경력 8년인데 이렇게 힘든 교육은 처음"이라며 "'인포우미'라는 말이 부담되기도 하지만 포즈만 취하는 모델이라는 시각에서 탈피해 자동차 전문 메신저의 역할을 수행할 것"이라고 전했다.

인포우미의 교육을 담당하고 있는 채승원 르노삼성차 영업본부 대리는 "이번 모터쇼에는 7월 출시예정인 뉴 SM3가 세계최초로 공개되는 만큼, 기존 모터쇼의 도우미와는 차별화된 인포우미의 모습을 부각시킬 계획"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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