산단공, 내년 4월 ‘부산 청정도금센터’ 가동

머니투데이 김경원 기자 2009.03.18 15:30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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국내 도금업체를 위한 산업집적시설이 처음으로 건설된다.

한국산업단지공단(이사장 박봉규)이 19일 ‘부산 청정도금센터 기공식’을 갖고 본격적인 공사를 시작한다고 18일 밝혔다. 이날 박봉규 이사장과 정순남 지식경제부 지역경제정책관, 배영길 부산시 행정부시장, 이장호 부산은행장, 신정택 부산상공회의소 회장, 박평재 녹산도금사업협동조합 이사장 등 150여명이 참석할 예정이다.

산단공은 부산시, 부산은행과 함께 304억 원을 투입해 내년 4월 도금센터를 준공할 계획이다. 이 센터는 부지 1만6284㎡, 연면적 1만6281㎡ 규모의 지상 3층 도금산업 맞춤형 집적시설로 건립된다.



이곳은 시안과 크롬, 산알칼리 등 환경오염 원인물질을 하루 최대 300톤 가량 처리할 수 있는 공동폐수처리시설을 갖추게 된다. 산당공은 661㎡형 기준으로 20여개사를 유치할 예정이다.

박봉규 이사장은 “부산 청정도금센터는 단순한 산업집적시설이 아니라 환경과 산업의 상생을 가능하게 한 사례”라며 “앞으로 기업이 필요한 산업공간을 적시에 제공하면서 기업의 기술력을 높일 수 있도록 지원하겠다”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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