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3월12일(17:10)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SK에너지 (112,700원 ▲2,000 +1.81%)의 국제신용등급이 한단계 떨어졌다. 등급전망이 부정적으로 부여돼 등급 추가 하락이 가능한 상황이다.
무디스는 또 등급 전망을 부정적으로 부여해 향후에 등급을 또 떨어뜨릴 수 있음을 시사했다.
무디스는 평가 방법론상 신용등급 'Baa2'에는 부채대비 잉여현금비율이 15% 이상으로 개선될 것이란 기대가 반영된다고 설명했다.
하지만 2009년과 2010년 SK에너지의 부채대비 잉여현금 비중이 10%대준에 머무를 것으로 예상했다. 이는 투자적격등급에서도 여전히 취약한 수준이라고 무디스는 경고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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무디스는 정유업계 상황이 계속 악화되어 SK에너지의 현금흐름이 타격을 받을 경우 등급을 하향 조정할 수 있다고 밝혔다. 또 부채대비 잉여현금비중이 10% 이하로 내려갈 경우에도 등급은 강등될 수 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