예보, 영남지사 폐지..조직슬림화 차원

머니투데이 반준환 기자 2009.02.26 16:2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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예금보험공사가 26일 조직슬림화 차원에서 영남지사를 폐지한다고 밝혔다.

영남지사는 예보에 남아있던 유일한 지방조직으로, 2003년 4월 설치된 이래 영남권 파산재단의 운영 및 소송, 파산배당 등의 업무를 담당했다.

또한 대동은행 등 218개 파산재단에서 2조5000억원에 달하는 공적자금을 회수하는 성과도 거뒀다. 예보는 자회사인 정리금융공사(RFC)도 올해 안에 폐지하기로 결정했다.



예보 관계자는 "정부의 공공기관 선진화 방안에 부응하고, 조직의 효율성을 제고하기 위한 노력"이라며 "예금자 보호 및 금융시스템 안정에 주력할 것"이라고 전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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