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아차, 4000억원 신주인수권부사채 발행 추진

머니투데이 강효진 MTN기자 2009.02.26 14:41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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기아자동차가 4000억원 규모의 신주인수권부사채(BW) 발행을 검토 중입니다.

기아차 (105,600원 ▲2,100 +2.03%)와 채권업계에 따르면 발행 규모는 4000억원이고, 만기 3년에 표면금리 2%, 만기보장수익률은 5%로 알려졌습니다.

이에 대해 기아차 관계자는 "자금 조달 방안의 하나로 검토 중인 것은 사실이나 아직 확정된 건 아무것도 없다"며 "다음 달 열리는 이사회에 안건으로 상정할지도 결정되지 않았다"고 말했습니다.



신주인수권부사채(BW)는 보통 회사채보다 자금조달 비용이 낮고 발행에 성공하면 자본금이 늘어나 재무구조가 좋아지는 효과는 있지만, 주식수가 늘어난 만큼 주식가치가 희석돼 주가가 하락할 수 있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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