쌍용차노조는 13일 "조립1팀의 휴무(2월16일~5월말)는 쌍용차 정상화의 해법인 C-200의 양산을 위한 설비공사"라며 "이를 막을 수 있는 정당성과 명분은 없다"고 밝혔다.
지난 12일 오전 쌍용차노조 1, 2대 지부장 이,취임식에 사측을 대표해 축사자로 참가한 박영태 법정관리인도 "생존을 위한 노사관계의 혁신과 C-200의 성공적인 출시를 위해 단결하자"고 당부했다.
한상균 쌍용차지부장은 "정리해고로 현 사태가 해결될 거라 보지 않는다"며 "총고용 중심 쌍용차 회생에 정부, 채권은행, 사측과 심도 있는 논의를 벌일 것"이라고 말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