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 기사는 02월13일(14:51) 머니투데이가 만든 프로페셔널 정보 서비스 'thebell'에 출고된 기사입니다. |
국제신용평가회사 무디스는 13일 우리은행의 외화 후순위채 콜옵션 미행사가 자산전건성등급(BFSR)에 부정적인 영향을 미칠 수 있다고 밝혔다. 현재 우리은행의 BFSR등급은 C등급이다.
그는 이어 "적어도 중기적으로 글로벌 캐피탈 마켓에서 자금을 조달하는 어려움을 겪을 수 있다"고 덧붙였다.
다만 후순위채 콜옵션 미행사로 우리은행 신용등급을 조정하게 되지는 않을 것이라고 밝혔다.
우 애널리스트는 "채권 기간 및 조건 등을 고려했을 때 후순위채 미상환이 디폴트를 일으키지는 않을 것"이라며 "콜옵션 미행사에 따른 리스크 증가는 순전히 시장 위험을 의미하는 것으로 이는 은행의 신용등급평정에 포함되지 않는다"고 설명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