금호타이어 모터스포츠 대회서 쾌조의 출발

머니투데이 최석환 기자 2009.01.28 11:1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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아이리쉬 랠리 개막전 우승, 다카르랠리서도 최고 성적

금호타이어가 새해 들어 열린 글로벌 모터스포츠 대회에서 잇따라 좋은 성적을 거두며 쾌조의 출발을 보이고 있다.

↑아이리쉬 랠리 우승 기념↑아이리쉬 랠리 우승 기념


금호타이어는 지난 18일 영국 갤웨이(Galway)에서 끝난 '2009 아이리쉬 타막 랠리 챔피언십(이하 '아이리쉬 랠리')'에서 개막전 종합우승을 차지했으며, '2009 다카르랠리'에서도 역대 최고 성적을 기록했다고 28일 밝혔다.

아이리쉬 랠리에서는 유진 도넬리가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슈코다 차량으로 최상위 클래스인 A8 부문(2000cc 이상 완전개조형)에서 우승을 차지했다. 이외에도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경주 차량 3대가 전체 139대 차량 가운데 종합 5위(N4 클래스 1위), 6위(N4 클래스 2위), 7위(A7 클래스 1위)를 각각 기록했다.
금호타이어 모터스포츠 대회서 쾌조의 출발
총 177대가 참가해 90대만 완주한 '다카르랠리'에서도 금호타이어를 장착한 프랑스 SMG팀이 T1.3클래스 3위(종합순위 20위)로 입상했다. 1992년 이후 총 4번을 참가해 거둔 성적 중 가장 좋은 것이다.



조성태 레이싱타이어 개발팀장은 "미쉐린과 피렐리, 던롭, 굿이어 등 세계적인 타이어 회사들이 치열하게 경쟁하고 있는 국제 레이스 대회에서 좋은 성적을 거두고 있는 것은 금호타이어의 기술력이 입증된 것"이라고 말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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